딸기 모종이란?
딸기 모종은 성숙한 딸기 식물에서 발생하는 런너(주자) 또는 **묘(苗)**를 말합니다. 이 어린 식물은 완전한 딸기로 자라날 준비가 된 상태로, 가정에서 직접 딸기를 재배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필수적인 시작점입니다.
딸기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과일 중 하나로,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 직접 키운 딸기는 시중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신선하고 맛이 훨씬 뛰어나며, 농약 걱정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딸기 모종 종류 및 특징
1. 국내 인기 재배 품종
설향(雪香)
- 특징: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
- 맛: 달콤하면서 산미가 적절히 조화로움
- 수확시기: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
- 병해충 저항성: 중상 수준
매향(埋香)
- 특징: 과실이 단단하고 색이 선명함
- 맛: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음
- 수확시기: 1월부터 5월까지
- 특징: 저장성이 우수함
죽향(竹香)
- 특징: 과실 크기가 크고 모양이 예쁨
- 맛: 풍부한 향과 달콤한 맛
- 수확시기: 12월부터 5월까지
- 병해충 저항성: 흰가루병에 강함



2. 외국 도입 품종
아키히메
- 원산지: 일본
- 특징: 크기가 크고 모양이 균일함
- 맛: 과즙이 많고 달콤함
산베리
- 원산지: 미국
- 특징: 내한성이 강하고 수확량이 많음
- 맛: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적
딸기 모종 선택 방법
좋은 딸기 모종을 선택하는 것은 성공적인 재배의 첫 걸음입니다. 다음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세요:
- 잎의 상태: 잎이 진한 녹색이고 윤기가 있어야 함
- 뿌리 발달: 하얗고 튼튼한 뿌리가 충분히 발달해 있어야 함
- 병해충 여부: 잎에 반점이나 변색, 벌레가 없는지 확인
- 줄기 상태: 줄기가 튼튼하고 건강해 보여야 함
- 크기: 너무 작거나 큰 모종보다는 중간 크기가 적당함
전문가 팁: 모종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농원이나 판매처에서 구매하세요. 인증받은 품종이나 바이러스 검사를 통과한 모종을 선택하면 더욱 안전합니다.
딸기 모종 심기 최적 시기
딸기 모종을 심는 시기는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- 봄 식재: 3월 중순 ~ 4월 말
- 장점: 여름에 충분히 생장하여 가을부터 열매를 맺음
- 단점: 초기에 고온과 병해충 관리가 필요함
- 가을 식재: 9월 초 ~ 10월 중순 (가장 추천)
- 장점: 이듬해 봄부터 풍성한 수확 가능
- 단점: 월동 준비가 필요함
- 지역별 최적 식재 시기:
- 남부지방: 9월 중순 ~ 10월 초
- 중부지방: 9월 초 ~ 9월 말
- 북부지방: 8월 말 ~ 9월 중순



딸기 모종 심는 방법
준비물
- 딸기 모종
- 배양토 또는 원예용 흙
- 화분 또는 플랜터 (직경 20cm 이상 권장)
- 퇴비나 유기질 비료
- 멀칭용 짚이나 흑색 비닐
단계별 심기 과정
- 토양 준비
-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준비합니다.
- pH 5.5~6.5가 적당합니다.
- 유기질 비료를 섞어 영양분을 보충합니다.
- 식재 구멍 파기
- 모종 크기보다 약간 큰 구멍을 파세요.
- 구멍 간격은 25~30cm 정도가 적당합니다.
- 모종 심기
- 뿌리를 넓게 펴고 심되, 생장점(크라운)이 토양 표면에 오도록 합니다.
- 너무 깊게 심으면 생장점이 썩을 수 있고, 너무 얕게 심으면 뿌리가 말라 죽을 수 있습니다.
- 물주기
- 심은 후 충분히 물을 줍니다.
- 토양이 완전히 젖을 정도로 충분히 주세요.
- 멀칭하기
- 짚이나 흑색 비닐로 토양 표면을 덮어줍니다.
- 이는 잡초 억제와 수분 유지, 과일 오염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.
딸기 모종 관리법
물 관리
- 빈도: 토양 표면이 마르기 시작할 때 물을 줍니다.
- 방법: 토양에 직접 물을 주고, 잎에는 물이 닿지 않도록 합니다.
- 시기: 이른 아침에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비료 관리
- 정식 후 2주: 초기 성장을 위한 질소 비료 공급
- 개화 전: 인산과 칼륨 위주의 비료로 전환
- 결실기: 칼륨 함량이 높은 비료를 2주에 한 번씩 공급
온도 관리
- 최적 생육 온도: 15~25°C
- 겨울철 관리: 5°C 이하로 내려가면 보온 조치가 필요
- 여름철 관리: 30°C 이상 시 차광막으로 보호
계절별 관리 포인트
봄
- 꽃가루 수정을 돕기 위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
- 필요시 인공 수분 도움 (부드러운 붓으로 꽃 터치)
여름
- 강한 직사광선 피하기
- 런너(딸기줄기) 관리: 번식용이 아니면 제거
가을
- 화분 위치 조정으로 충분한 일조량 확보
- 겨울 대비 영양분 공급
겨울
- 서리피해 방지를 위한 보온
- 물 주기 줄이기 (과습 주의)



자주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책
질병 관리
질병명 증상 해결책
| 흰가루병 | 잎 표면에 하얀 가루 같은 곰팡이 | 통풍 개선, 규산 함유 비료 살포 |
| 시들음병 | 잎이 갑자기 시들고 말라 죽음 | 감염된 식물 즉시 제거, 토양 소독 |
| 탄저병 | 과일에 검은 반점 | 비오는 날 물 관리, 구리 성분 살균제 |
| 잿빛곰팡이병 | 과일에 회색 곰팡이 | 통풍 개선, 감염된 과실 제거 |
해충 관리
진딧물
- 증상: 어린잎과 새순에 모여 즙을 빨아먹음
- 해결책:
- 천연방제: 식초물 스프레이(물 1L + 식초 50ml)
- 친환경 방제: 난황유 살포
응애
- 증상: 잎 뒷면에서 활동하며 잎이 누렇게 변함
- 해결책:
- 물로 잎 뒷면 씻어주기
- 유황 성분 살충제 이용
딸기 모종 키우기 FAQ
Q: 딸기 모종은 얼마나 자주 물을 줘야 하나요?
A: 일반적으로 토양 표면이 마르기 시작할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. 계절과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, 보통 2~3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. 단, 과습은 뿌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Q: 베란다에서도 딸기 모종을 키울 수 있나요?
A: 네, 충분한 햇빛(하루 6시간 이상)을 받을 수 있는 베란다라면 가능합니다. 남향이나 동향 베란다가 이상적이며, 겨울철에는 실내로 옮기거나 보온 조치를 취해주세요.
Q: 딸기 모종에서 꽃이 피었는데 따야 하나요?
A: 정식 후 첫 1~2개월 동안은 꽃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이렇게 하면 식물이 열매 생산보다 뿌리와 잎 발달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더 건강한 식물과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Q: 딸기 모종 하나로 얼마나 많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나요?
A: 건강한 딸기 모종 한 그루에서 한 시즌에 약 300~500g의 딸기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. 품종, 관리 상태, 환경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Q: 딸기 모종은 몇 년 동안 열매를 맺나요?
A: 딸기 모종은 일반적으로 2~3년 동안 좋은 품질의 열매를 맺습니다. 그 이후에는 수확량이 줄어들고 품질이 저하될 수 있어, 새 모종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.
딸기 수확 방법 및 시기
수확 시기 판단하기
- 색상: 과일 전체가 선명한 빨간색으로 변했을 때
- 질감: 약간 말랑말랑하면서도 탄력 있는 상태
- 헬릭스(꼭지): 여전히 선명한 녹색을 유지할 때
올바른 수확 방법
- 깨끗한 손으로 수확하거나 가위를 사용
- 과일을 잡아당기지 말고, 꼭지와 함께 부드럽게 꺾기
- 아침 일찍 이슬이 마른 후가 수확 최적기
- 수확한 딸기는 즉시 냉장 보관 (4°C)
수확 후 관리
- 딸기는 수확 후 빠르게 품질이 저하되므로 2~3일 내에 소비
- 씻지 않은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더 오래 신선함 유지
- 냉동 보관 시 꼭지 제거 후 설탕을 약간 뿌려 밀폐 용기에 보관
마무리
딸기 모종부터 시작해 달콤한 딸기를 수확하는 과정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지만, 그 결과는 분명 보람차고 맛있을 것입니다. 이 글에서 설명한 방법을 따라 한 단계씩 진행한다면, 초보 가드너도 충분히 성공적인 딸기 재배가 가능합니다.
직접 기른 딸기는 시중에서 구입한 것보다 신선하고 맛있을 뿐 아니라, 재배 과정 자체가 주는 기쁨과 만족감도 큽니다. 처음에는 작은 화분 하나로 시작해서, 경험이 쌓이면 점차 규모를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여러분의 정원이나 베란다에서 탐스러운 빨간 딸기가 열리는 날을 상상해보세요. 그 달콤한 순간을 위해, 지금 딸기 모종을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?